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암컷

댕기흰죽지

흰죽지

 

[흰비오리]

서식

유라시아대륙의 아한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인도 북부, 중국 동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행동

전국의 호수, 하천, 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며 잠수해 어류, 조개류, 갑각류 등을 먹는다. 보통 작은 무리가 거리를 유지하며 먹이를 찾는다.

특징

소형 잠수성 오리류이며, 다른 종과 혼동이 없다.

수컷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눈 주변과 뒷머리, 등이 검은색이다.

 

암컷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머리에서 뒷목까지 적갈색이다. 턱밑에서 목옆까지 흰색으로 뒷목의 적갈색과 경계가 명확하다.

 

수컷 변환깃

성조와 달리 머리는 전체적으로 암컷과 비슷한 적갈색이며 이마를 포함해 머리 부분에 흰색 깃이 섞여 있다. 몸깃은 성조보다 흰 부분이 더 적고 갈색이 섞여 있다.

 

어린새

성조 암컷과 매우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다. 배 중앙부는 흰색 바탕에 회색이 섞여 있다. 늦겨울부터 성조와 같은 형태로 바뀐다.

<출처>야생조류 필드 가이드(박종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