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장예시 칠채산-2023.07.29

중국 간쑤성 장예시에 자리한 칠채산(七彩山)은 오랜 세월 동안 지질운동을 수만 번 거친 붉은색 사암이 풍화와 퇴적작용으로 단층화된 특이한 지형으로, 산의 이름도 일곱 가지 색을 띤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칠채산의 공식 이름은 장액단하국가지질공원으로 단하는 붉은 노을을 뜻한다.

이렇게 다채로운 색층을 형성한 흙산을 단하지모(丹霞地貌)라 하는데,지층 속의 여러 광물들은 산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색깔을 띠게 되었다.그중 하얀색 지층은 소금 결정이 쌓인 곳으로 칠채산이 오래 전 바다였던 것을 알려준다.

총면적은 510㎢, 평균해발 1,850m, 동서 길이 약 45㎞, 남북으로 10㎞에  이른다. 장예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히는 칠채산관광코스는1~ 4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칠채산을 대표하는 환상적인 풍경은 네번째 전망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