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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빅토리아 연꽃-2021.08.22~23

by red tomato 2021. 8. 27.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빅토리아속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지름 최대 2m 정도까지 자란다. 잎 테두리는 높이 약 20cm 정도까지 올라온다. 아마조니카와 마찬가지로 잎의 윗면과 꽃송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가시가 나 있다.

꽃은 지름 약 25cm 정도로, 바닥의 진흙 속에 있는 뿌리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열린다. 물밖에서 보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조니카처럼 꽃은 개화한 첫 날에는 흰색이지만, 두 번째 날에는 분홍색으로 변한다. 첫날에는 강렬한 향기와 열로 딱정벌레를 끌어들이며 가둔 뒤, 하루가 지나면 다시 꽃잎을 연다.

<출처>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