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구룡마을 반딧불이-2022.06.19풍경(출사) 2022. 6. 22. 10:46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딸린 곤충이다. 개똥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딧불이는 꽁무니에 있는 발광기로 반짝반짝 빛을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조상들은 반딧불이를 잡아 어두운 밤에 책을 읽었다고 한다. 반딧불이의 몸길이는 1~2cm 가량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훨씬 더 크다. 몸은 길쭉하며, 등과 날개는 검고 가슴 부분은 붉다. 낮에는 나뭇잎 뒤나 풀에 앉아 쉰다. 꽁무니에 발광기가 있어 밤에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날아다닌다. 이 빛은 숨을 쉬면서 받아들인 산소와 빛을 내는 물질이 서로 합해져서 생긴 것으로 열은 없다.
알을 이끼 위에나 물가 풀숲에 낳으며, 1개월 정도 지나면 애벌레로 깨어난다. 애벌레는 회색으로 많은 마디가 있으며 밝은 장소를 싫어한다. 낮에는 돌 밑이나 모래 속에 기어들어가 있다가 밤에 우렁이나 다슬기를 먹고 자란다. 물에서 기어나온 애벌레는 땅 속으로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다시 10일쯤 지나면 번데기가 성충이 되고, 날개가 완전히 단단해져 땅 위로 나온다. 성충이 된 반딧불이는 물만 먹으며 1주일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그 동안에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은 후 일생을 마친다. 우리 나라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깨끗한 하천과 습지에 살며, 꽁무니에 발광기가 있어 화학반응을 통해 열이 없는 빛을 낸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으로 대부분의 서식처가 파괴되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의 반딧불이와 다슬기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학습그림백과 | 천재교육 편집부>
'풍경(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암마을외 (10) 2022.07.23 거제도여행-2022.7.10~12 (10) 2022.07.21 석촌호수 벚꽃축제-2022.04.09 (0) 2022.04.13 광양 매화마을,구례산수유-2022.03.22 (0) 2022.04.08 창덕궁-2022.04.02 (1) 2022.04.04